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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동상 응급처치, 눈으로 비비거나 불에 쬐면 조직 괴사 위험

by 정보정보열매 2026.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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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이 꽁꽁 얼어서 눈으로 비볐는데 더 심해진 것 같아요." 겨울철 동상을 입었을 때 많은 분들이 잘못된 응급처치로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상은 심한 추위에 노출되어 신체 조직이 얼어서 손상되는 질환입니다. 2024-2025절기 한랭질환 감시체계에 따르면 동상 등 국소성 한랭질환 환자가 66명 발생했거든요. 동상은 정도에 따라 4단계로 나뉘며 심한 경우 조직 괴사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동상 증상과 올바른 응급처치법,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까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동상은 영하 2도에서 조직이 얼기 시작합니다

동상은 추운 환경에 노출된 신체 부위에서 발생하는 한랭손상을 말합니다. 사람의 몸은 추운 환경에 노출되면 체온 36.5도를 유지하기 위해 생리적 반응이 일어나거든요.

피부의 혈액순환은 체온 유지에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인체는 섭씨 15도 이하에서 피부에 가까운 혈관을 수축시켜 중심 체온을 유지하려는 특징이 있거든요. 아주 추운 날씨나 환경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혈관이 지속적으로 수축함으로써 신체 말단부에 공급되는 혈류가 감소하여 조직이 손상됩니다.

신체 조직은 섭씨 영하 2도 이하가 되면 얼기 시작하며 세포 내에 얼음 결정이 생겨 손상됩니다. 동상은 심장에서 멀리 떨어진 신체 부위와 추위에 노출되는 손가락, 발가락, 귀, 코 등에 잘 생기거든요.

동상 환자의 75%가 무감각을 겪습니다

동상의 가장 흔한 증상은 감각 저하입니다. 동상 환자의 75%가 무감각을 호소하거든요. 초기에는 가벼운 건드림, 통증, 온도에 대한 감각이 손실됩니다.

혈관이 심하게 수축되어 손상되면 지각 마비가 옵니다. 조직이 부분적으로 손상될 때는 간헐적인 통증이 발생하거든요. 동상 부위는 창백해지고 밀랍처럼 변합니다. 당장은 통증 등 자각증상이 없다가 따뜻하게 해주면 조직손상 정도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거든요.

차갑고 창백한 손상 부위, 저린 듯한 증상,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는 현상, 수포의 발생 등 동상의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감각이 느껴지고 따뜻하고 초기에 수포가 생기면 예후가 좋거든요. 그러나 출혈성 수포가 생기거나 부종이 형성되지 않으면 예후가 나쁩니다.

동상은 4단계로 구분됩니다

동상은 정도에 따라 네 단계로 나뉩니다. 1도는 붉은 반점이 생긴 상태입니다. 경미한 경우 홍반과 불쾌감이 생기지만 수 시간 내 정상으로 회복되거든요.

2도는 물집이 생긴 상태입니다. 작열감과 함께 피부가 홍색 또는 자색으로 부어오르고 가려움이나 통증도 동반하거든요.

3도는 피부에 궤양이 생긴 상태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조직이 괴사하거나 물집이 발생합니다. 그 정도에 따라 침범하는 깊이가 다르며 괴저도 생길 수 있거든요.

4도는 피부 깊숙이 괴사가 일어난 상태입니다. 조직이 깊이 손상됐을 경우 비교적 큰 덩어리의 조직이 죽어서 떨어져 나가는 괴저가 발생할 수 있거든요.

38도에서 42도 따뜻한 물에 30분 담급니다

동상이 발생하면 추운 환경에서 벗어나 따뜻한 환경으로 이동합니다. 의복이 젖었으면 마른 의복으로 갈아입고 몸 전체를 담요 등으로 감싸 보온해야 하거든요.

동상 부위를 38도에서 42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30분가량 담급니다. 동상 치료에는 급속 재가온법을 사용하거든요. 섭씨 37도에서 42도 정도의 온수조에 피부가 말랑말랑해지고 홍조가 생길 때까지 동상 부위를 담가서 녹입니다.

귀나 얼굴에 동상이 생겼을 때는 따뜻한 물수건을 자주 갈아가며 대줍니다. 손가락이나 발가락에 동상이 생긴 경우 사이사이에 마른 거즈를 끼워 습기를 제거하고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하거든요.

대개 30분에서 60분 정도가 소요되며 이때 상당히 통증이 심하므로 특별한 금기가 없으면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단 피부가 녹으면 혈액응고 억제제, 항염증제, 항생제 등으로 치료하거든요.

눈이나 얼음으로 비비면 조직 손상됩니다

동상 부위를 차가운 눈이나 얼음으로 직접 마사지를 하면 절대 안 됩니다. 동상 부위는 조직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눈이나 얼음으로 자극하면 추가로 손상이 발생할 수 있거든요.

동상은 세포의 60%를 차지하는 수분이 결빙되어 고체(얼음)가 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외부에서 동상 부위를 비비거나 충격을 가하면 세포 내 고체가 세포막을 파괴하여 세포 기능을 잃게 되거든요.

즉 동상 부위를 비비는 것 자체가 세포의 손상을 유발하여 동상 부위가 더욱 심하게 손상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응급 치료를 시행할 때는 동상 부위에 절대로 물리적 충격을 가하면 안 되거든요.

직접 불을 쬐거나 핫팩 대면 화상 위험

동상 부위는 직접 불을 쬐면서 따뜻하게 해주면 안 됩니다. 동상으로 손상 받은 부위는 조직들의 감각이 둔화되어 뜨거움을 못 느끼고 화상을 입을 수 있거든요.

동상 부위에 핫팩을 직접 대는 행동도 금물입니다. 세게 문지르거나 핫팩을 대는 행동은 조직 손상은 물론 화상을 입을 수 있거든요.

현장에서 적절한 온도로 응급처치를 할 수 없거나 지속적으로 보온하기 어렵다면 추가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응급처치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동상 부위는 수건이나 마른 천으로 감싼 뒤 더운물에 담근 상태로 응급실에 가야 하거든요.

물집은 절대 터뜨리지 않습니다

동상 부위의 수포는 빠른 시간 안에 터뜨려 주면 안 됩니다. 수포가 터질 경우 감염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는 절대 터뜨리거나 손대지 말고 멸균소독이 가능할 때까지 유지해야 하거든요.

치료 후 환자는 안정을 취해야 하고 외상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물집이 생기더라도 터뜨리지 않도록 주의해서 세균 감염을 예방해야 하거든요.

다리에 심한 동상이 생겼을 때는 동상 부위가 녹고 난 이후에도 일정 시간 동안 걸으면 안 됩니다. 심각한 경우 죽은 조직 제거술이나 절단을 시행할 수 있으나 이는 가능한 연기하는 것이 좋거든요.

동상 후유증은 수개월 지속될 수 있습니다

조직 손상이 발생하지 않은 곳에서도 혈관이나 신경의 이상으로 인하여 피부의 느낌이 이상하거나 땀이 많이 나거나 추위를 많이 느끼는 증상 등이 수개월 이상 지속될 수 있습니다.

초기 후유증으로 첫 주에 허혈성 신경염으로 인한 간헐적인 감각 마비가 나타납니다. 증상의 정도가 조직 손상의 정도를 나타내거든요. 증상은 몇 달 동안 지속될 수 있으며 밤에 더욱 심해지며 열에 노출되거나 처음 걸을 때 심해집니다.

조직이 깊이 손상됐을 경우 비교적 큰 덩어리의 조직이 죽어서 떨어져 나가는 괴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조직 손상이 발생하지 않은 곳에서도 혈관이나 교감신경의 이상으로 인해 지각이상이나 다한증, 한랭과민증 및 조직 이상증이 수개월 이상 지속될 수도 있거든요.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동상을 예방하려면 심한 한랭에 노출되는 것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땀 배출이 잘 되는 적당한 두께의 양말을 착용하고 편한 신발을 신어야 하거든요.

신발이 젖게 되면 빨리 발을 빼서 말리도록 해야 합니다. 추운 곳에서는 가급적 수시로 몸을 움직여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하거든요.

어린이의 경우 두꺼운 양말보다 얇아도 보온성이 좋고 땀 배출이 잘 되는 양말을 신기고 손을 더 따뜻하게 해주는 벙어리장갑을 권합니다. 젖은 옷이나 양말, 신발은 마른 것으로 자주 바꿔야 하거든요.

항상 노출되는 귀, 손, 발 등을 따뜻하고 건조하게 유지합니다. 야외 활동 시 여벌의 양말과 장갑, 신발 깔창 등을 준비하거든요. 손가락, 발가락을 움직이는 등 가벼운 마사지를 해서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합니다.

농작업을 하는 경우 2시간에서 3시간 간격으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시설재배가 널리 행해지고 작목이 다양해지면서 추운 겨울날에도 야외에서 일해야 하는 경우가 이전에 비해 많거든요.

동창은 동상보다 가벼운 한랭질환입니다

동상과 비슷한 한랭 질환으로 동창이 있습니다. 동창은 차가운 환경에 비정상적인 국소염증반응이 나타나는 것을 말하거든요.

한랭에 의한 손상 중 가장 가벼운 질환으로 한랭에 과민한 사람에게서 주로 발생합니다. 온대지방 다습한 기후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어린이와 여성이 많거든요.

초겨울 손가락의 등 부분, 발가락, 뒤꿈치, 코, 귀 및 다리 등에 잘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작열감과 함께 피부가 홍색 또는 자색으로 부어오르거든요. 가려움이나 통증도 동반하고 심한 경우 물집이나 궤양도 발생합니다.

수 시간에 걸쳐 나타나며 2주에서 3주 이내에 자연소실 됩니다. 만성적인 경우 매년 추운 겨울에 재발할 수 있거든요.


동상은 영하 2도 이하에서 신체 조직이 얼어 손상되는 질환으로 손가락, 발가락, 귀, 코 등에 잘 발생합니다. 동상 환자의 75%가 무감각을 호소하며 정도에 따라 4단계로 구분되거든요.

응급처치는 38도에서 42도 따뜻한 물에 30분 담그는 급속 재가온법을 사용합니다. 눈이나 얼음으로 비비거나 직접 불을 쬐면 조직 손상과 화상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 금물이거든요.

물집은 터뜨리지 않아야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동상 후유증은 수개월 지속될 수 있으므로 예방이 가장 중요하거든요. 보온을 유지하고 젖은 옷은 바로 갈아입으며 혈액순환을 위해 수시로 몸을 움직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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