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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연금저축 IRP 세액공제로 148만원 환급받는 법, 연말정산 절세 전략

by 정보정보열매 2025.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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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 IRP 세액공제로 148만원 환급받는 법, 연말정산 절세 전략

 

 

연말정산 시즌이 되면 '13월의 월급'을 기대하는 분들이 많아요. 그런데 막상 결과를 보면 생각보다 적게 돌려받거나 오히려 세금을 더 내야 하는 경우도 있죠. 올해 마지막 절세 기회를 노린다면 연금저축과 IRP를 활용해 보세요. 12월 31일까지 납입하면 내년 연말정산에서 최대 148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어요.

연금저축과 IRP가 뭔가요

연금저축과 IRP는 둘 다 노후를 대비하면서 세금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연금계좌예요.

연금저축은 은퇴 후 노후 생활을 대비하는 개인연금 상품이에요. 가입할 때 세액공제 혜택을 받고, 55세 이후 연금으로 수령할 때는 비교적 낮은 연금소득세만 내면 돼요. 소득과 상관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어요.

IRP는 개인형 퇴직연금이에요. 원래는 퇴직금을 받아서 운용하는 계좌였는데, 지금은 재직 중에도 추가로 납입해서 노후 자금을 쌓을 수 있어요. 근로소득자나 자영업자처럼 소득이 있는 사람만 가입할 수 있어요.

세액공제 한도는 얼마인가요

연금저축과 IRP의 세액공제 한도는 2023년부터 확대됐어요.

연금저축은 1년에 최대 6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요. 600만원을 넘겨서 납입하는 건 가능하지만, 초과분에는 세액공제가 적용되지 않아요.

IRP는 연금저축과 합산해서 총 9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요. IRP 단독으로 900만원을 넣어도 되지만, 일반적으로 연금저축 600만원을 먼저 채우고 나머지 300만원을 IRP에 넣는 방법을 많이 써요. 연금저축이 중도 인출이 더 자유롭고 투자 제한도 적기 때문이에요.

정리하면 이래요.

  • 연금저축만 납입: 최대 600만원 세액공제
  • 연금저축 + IRP 합산: 최대 900만원 세액공제

실제로 얼마나 돌려받을 수 있나요

세액공제율은 소득에 따라 달라요.

총급여 5,500만원 이하인 근로자는 납입금액의 16.5%를 세액공제받아요. 총급여 5,500만원 초과인 근로자는 13.2%를 적용받아요. 이 세율에는 지방소득세가 포함되어 있어요.

구체적인 환급 금액을 계산해 볼게요.

총급여 5,500만원 이하인 경우, 연금저축에 600만원을 납입하면 99만원을 환급받아요. 여기에 IRP 300만원을 더 넣어서 총 900만원을 채우면 148만 5천원을 돌려받을 수 있어요.

총급여 5,500만원 초과인 경우, 900만원을 채우면 118만 8천원을 환급받아요.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절세 방법 중에서 이 정도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는 상품은 많지 않아요.

연금저축과 IRP의 차이점

두 상품은 비슷하지만 몇 가지 차이가 있어요.

가입 자격이 달라요. 연금저축은 소득과 상관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어요. IRP는 근로소득자나 자영업자처럼 소득이 있어야 가입할 수 있어요.

투자 가능한 상품이 달라요. 연금저축은 해당 금융사에서 취급하는 연금펀드와 ETF에 투자할 수 있어요. 주식형 자산에 100%까지 투자 가능해요. IRP는 예금, 펀드, ETF 등 다양한 상품에 투자할 수 있지만, 주식형 자산은 전체의 70%까지만 투자할 수 있어요. 나머지 30%는 예금이나 채권 같은 안전자산으로 채워야 해요.

중도 인출 조건이 달라요. 연금저축은 세액공제 받은 부분에 기타소득세를 내면 중도 인출이 가능해요. IRP는 무주택자의 생애 첫 주택 구매 등 특정 조건이 충족돼야만 중도 인출이 가능해서 훨씬 까다로워요.

어떤 조합이 유리할까요

상황에 따라 유리한 조합이 달라요.

세액공제 한도를 최대로 채우고 싶다면 연금저축 600만원 + IRP 300만원 조합이 가장 효율적이에요.

투자에 관심이 많고 주식형 자산 비중을 높이고 싶다면 연금저축 위주로 납입하는 게 좋아요. 연금저축은 100% 주식형 펀드에 투자할 수 있거든요.

안정적인 운용을 원하고 다양한 상품에 분산 투자하고 싶다면 IRP 비중을 높이는 게 맞아요.

중간에 돈을 꺼내 쓸 가능성이 있다면 연금저축을 먼저 채우세요. IRP는 중도 인출 조건이 까다로워서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 곤란할 수 있어요.

ISA까지 활용하면 추가 공제 가능

연금저축과 IRP로 900만원 한도를 다 채웠다면, ISA를 활용해서 추가 절세할 수 있어요.

ISA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예요. 여러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서 운용하면서 수익에 대한 세금을 줄여주는 절세 계좌예요.

ISA는 3년 의무 보유 기간이 있는데, 만기가 된 후 해당 금액을 연금계좌(연금저축이나 IRP)로 전환하면 전환금액의 10%를 추가로 세액공제받을 수 있어요. 최대 300만원까지예요.

예를 들어 ISA 만기금액 3,000만원을 IRP로 옮기면 300만원의 10%인 30만원을 추가로 환급받을 수 있어요.

연금저축 900만원 + ISA 전환 300만원 = 총 1,200만원까지 세액공제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뜻이에요.

연말에 한 번에 넣어도 될까요

네, 가능해요. 연금저축과 IRP 모두 월별, 분기별 납입 한도가 없어요.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에 한꺼번에 900만원을 넣어도 세액공제 혜택을 똑같이 받을 수 있어요. 매달 75만원씩 납입하나 연말에 일시금으로 넣으나 효과는 같아요.

다만 타행 이체의 경우 시간 차이로 입금이 늦어질 수 있으니 마지막 날보다는 며칠 여유를 두고 납입하는 게 안전해요.

주의할 점도 있어요

연금저축과 IRP는 노후 자산을 쌓기 위한 목적이라 중도 해지에 불이익이 있어요.

만 55세 전에 해지하면 그동안 받았던 세액공제 혜택을 반환해야 해요. 여기에 기타소득세까지 추가로 부과돼요. 절세 효과가 완전히 사라지는 거예요.

그래서 중간에 꺼내 쓸 필요가 없는 여유자금으로 납입하는 게 좋아요. 당장 쓸 돈을 넣었다가 급하게 해지하면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어요.

또 하나, 세액공제 한도인 900만원을 초과해서 납입한 금액은 세액공제 대상이 아니에요. 하지만 초과분은 나중에 연금을 받을 때 연금소득세가 면제되니 장기적으로 보면 손해는 아니에요.

세액공제는 자동으로 적용돼요

연금저축이나 IRP에 납입하면 연말정산이나 종합소득세 신고 때 자동으로 세액공제가 적용돼요. 따로 서류를 준비하거나 신청할 필요가 없어요.

다만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를 확인할 때 내 연금 납입액이 빠지지 않았는지 한 번 체크해 보세요. 혹시 누락됐다면 해당 금융사에서 납입확인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면 돼요.


연말까지 얼마 남지 않았어요. 아직 연금저축이나 IRP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계좌를 개설해서 납입하면 올해 연말정산에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노후 준비도 하고 세금도 아끼는 일석이조의 기회,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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